Daily Woody 주간 회고 | 2026.10.10 — 삼성 107조 실적의 날, 코스피는 2.62% 하락

Daily Woody
주간 회고 · 한 주의 한국 뉴스를 네 축으로 정리합니다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 주간 회고판 · 커버 기간 10월 5일(월)~10월 9일(금)
경제·시장
1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107조 원, 그날 코스피는 2.62% 내렸습니다

이번 주 증시는 사흘만 열렸습니다. 월요일은 개천절 대체휴일, 금요일은 한글날이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장 막판에 7천선을 되찾은 코스피는 연휴 뒤 첫 거래일인 화요일 다시 그 선을 내줬습니다. 연휴 동안 오른 미국 국채금리가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1조750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지수는 0.89% 내린 6,941.39에 마감했습니다.

수요일에는 낙폭이 커졌습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오른 데다 다음 날 나올 삼성전자 실적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졌습니다. 이날 발표된 LG전자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도 실적 경계심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외국인 순매도는 2조5974억 원으로 늘었고, 코스피는 1.98% 내린 6,803.90에 마감했습니다.

한 주를 가른 날은 목요일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이 열리기 전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95조 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 원을 공시했습니다. 국내 기업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연합뉴스가 전한 시장 전망치 105조7533억 원보다도 1.6% 많았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 주가는 2.42% 내린 26만2000원에, SK하이닉스는 2.44% 내린 168만1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6,800선을 지키다 장 막판 낙폭을 키워 2.62% 내린 6,625.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의 설명은 두 갈래였습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예상을 웃돈 실적에도 셀온 매물이 나왔다고 봤습니다. 실적 기대로 미리 산 투자자들이 발표 뒤 팔았다는 뜻입니다. 파이낸셜뉴스는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과 옵션 만기일, 자사주 매입 종료 우려가 겹친 점을 짚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921억 원, 1조6714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숫자로 보면

매출 195조 원에 영업이익 107조4000억 원이면 영업이익률은 55% 남짓입니다. 100원어치를 팔아 55원을 남긴 셈입니다. 1년 전 같은 분기 영업이익은 약 12조2000억 원이었으니, 1년 사이 8.8배가 됐습니다.

지표10월 8일(목)주간 변동
코스피6,625.93−377.81p (−5.39%)
코스닥892.27−1.02p (−0.11%)
원/달러1,338.5원−5.5원
외국인 순매도(사흘 합계)약 6조3400억 원
주간 변동은 10월 2일(금) 종가 기준 산출값입니다. 외국인 순매도는 날짜별 유가증권시장 집계 보도를 합한 값이며, 대체거래소(NXT)를 포함하면 금액이 달라집니다.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입니다.
최대 실적이 나온 날이 이번 주 가장 큰 하락일이었습니다. 증권가는 실적보다 금리·유가 부담과 수급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2
8월 경상흑자는 역대 두 번째, 9월 외환보유액은 석 달 이어진 증가를 멈췄습니다

화요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말 외환보유액은 4405억6000만 달러였습니다. 8월 말보다 17억2000만 달러 줄어, 6월부터 석 달 이어진 증가가 멈췄습니다. 직전 8월에는 한 달 새 143억3000만 달러가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이었습니다. 한국은행은 감소 이유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한미전략투자공사에 대한 자산 위탁,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 자산의 환산액 감소를 들었습니다. 투자공사에 앞으로 얼마를 언제 더 맡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같은 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알래스카 LNG 투자가 확정됐느냐는 질의에 아직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상업적 합리성을 전제로 미국과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지난주 미국이 한국의 참여를 기정사실로 발표한 사업입니다.

목요일에는 들어오는 쪽 숫자가 나왔습니다. 8월 경상수지는 461억1000만 달러 흑자로, 6월(497억3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였습니다. 원화로 약 61조7000억 원입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품수출이 104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2.1% 늘어 석 달째 100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40개월째 이어졌고, 1~8월 누적 흑자는 2792억 달러입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연간 전망치 4500억 달러에 닿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8월 흑자는 역대 두 번째 규모였고, 9월 말 외환보유액은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꼽은 감소 요인 가운데 하나는 대미투자를 맡은 한미전략투자공사로 옮긴 자산이었습니다.
3
레버리지 ETF 손실, 금감원 집계는 2조3000억 원, 국민의힘 제시액은 54조 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6·3 지방선거 일주일 전인 5월 27일 상장했습니다. 하루 등락률의 두 배를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국민의힘은 9월 초 이 상품의 도입 경위를 따지겠다며 국정조사를 추진했고, 이번 주 국정감사에서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화요일 재정경제부 국감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1월 13일 김용범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재한 비공개회의를 상품 도입 논의의 출발점으로 지목하고 회의록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청와대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에 낸 서면 답변에서 비공개 간담회라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참석 기관들의 제출 자료와 초청된 민간 금융회사 5곳의 사전 의견서에서도 상품 도입을 처음 제안한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목요일 금융위원회 국감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청와대 지시로 도입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시행령 개정은 금융위원회 소관이며 여러 의견을 들어 결정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다만 상품 출시 뒤 투자자 손실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키운 점은 사과했습니다.

공방의 중심에는 숫자 두 개가 있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의원실에 낸 자료에서 5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요 증권사 10곳의 개인투자자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매매해 확정한 손실은 2조3242억 원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54조 원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달러로 낸 추정치를 원화로 옮긴 금액입니다. 씨티는 한국 자산을 기초로 한 레버리지 ETF의 시가총액이 6월 22일 약 525억 달러에서 한 달여 만에 약 190억 달러로 줄었다고 봤습니다. 여기에 그사이 들어온 신규 자금을 반영해 손실을 약 387억 달러로 계산했습니다. 원화 환산액은 보도마다 54조~58조 원으로 다릅니다. 이 위원장은 씨티 수치가 공식 보고서가 아닌 시장 논평이고 다른 상품까지 포함했다며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숫자로 보면

두 숫자는 23배 차이가 납니다. 재는 대상부터 다릅니다. 2조3242억 원은 개인이 팔아서 손실을 확정한 금액만 셌습니다. 54조 원은 씨티가 코스피200 상품까지 포함한 레버리지 ETF 전체의 시가총액 변화에서 거꾸로 계산한 추정치입니다.

누가 상품 도입을 처음 제안했는지는 회의록이 남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용범 전 실장의 증인 채택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치
4Tracking: 대법관 공백 · 계속 보도
조희대 대법원장, 국감에서 선서는 거부하고 준비한 원고를 읽었습니다

다툼은 여름에 시작됐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8월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을 제청했고, 청와대는 8월 28일 실질적 협의가 없었다며 재제청을 요구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9월 22일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지난주 출근길에는 국정감사에서 이야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2일에는 국감 일반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화요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감에 조 대법원장은 기관장 자격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인사말에서 대법관 공석이 길어진 데 대해 먼저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증인 선서와 증언은 거부했습니다. 대법관 제청에 관한 증언 요구는 삼권분립과 사법부 독립의 원칙을 훼손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대신 미리 써 온 원고를 꺼내 경위를 밝혔습니다. 청와대 재제청 공문에는 구체적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적혀 있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대법원장이 국회 동의나 대통령 임명에 관여할 수 없듯 국회와 대통령도 대법원장의 제청에 관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선서는 하지 않았지만 자리를 지키며 일부 질의에는 답했습니다. 법사위가 제청에 간섭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했고, 그동안 청와대와 협의한 것은 신속한 임명을 위해 자진해 협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MBC는 그가 청와대와의 논의 과정을 묻는 질의에는 제대로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여당은 집중 공세를 폈고, 국민의힘은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를 문제 삼으며 조 대법원장을 엄호했습니다. 국감 첫 주의 최대 쟁점이 이 대목이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공석을 해소할 필요성을 무겁게 느낀다고 했습니다. 다만 그 방법에 대한 청와대와의 이견은 국감장에서도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5Tracking: 검찰개혁 · 7번째 보도
지방중수청 다섯 곳이 문을 열었고, 법정에서는 파견검사의 자격을 묻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출범한 첫날부터 법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대통령 관저 이전 예산 전용 의혹 재판부가 검찰청 소속으로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의 출석이 적법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결심 공판을 16일로 미뤘습니다. 기존 파견명령이 공소청 출범 뒤에도 유효하다는 경과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기존 검찰청 검사의 지위가 공소청 검사로 승계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재판을 그대로 진행한 재판부가 나왔습니다. 같은 문제를 두고 법정마다 판단이 갈린 셈입니다. 최종 결론은 피고인 측이 문제를 제기할 경우 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입니다.

수요일에는 부산·대전·대구·광주·수원의 지방중수청 다섯 곳이 일제히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광주지방중수청 임은정 초대 청장은 개청사에서 힘으로 누르는 정의 대신 실체적 진실을 좇자고 했고, 김형근 초대 수원청장은 무리한 수사나 먼지털기식 수사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같은 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14일 열기로 여야 합의로 의결했습니다. 증인으로는 고기영 전 법무부 차관과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변호사가 채택됐습니다. 후보자의 이력을 두고 여권 강경파의 반발이 이어졌지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제 인사청문회의 시간이 왔다고 했습니다.

지방청 여섯 곳은 초대 청장과 함께 문을 열었지만, 중수청 전체를 이끌 본청장 자리는 아직 비어 있습니다. 14일 청문회가 그 자리를 채우는 첫 관문입니다.
6Tracking: DMZ 지뢰 · 2번째 보도
군이 군사분계선 이남의 북한 지뢰지대를 걷어냈고, 확성기 방송은 상응 조치에서 빠졌습니다

9월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작전 중 지뢰가 터져 육군 25사단 간부 3명이 다쳤습니다. 북한은 지난주 김여정 담화로 남측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고, 유엔군사령부는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요일 합동참모본부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폭발한 것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일부러 묻은 지뢰이며, 묻은 시점은 1년쯤 전으로 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합참은 북한에 부상 장병에 대한 사과와 지뢰의 즉시 제거를 촉구했습니다.

같은 날 낮 12시 51분께 군은 해당 지뢰지대 제거 작전을 벌였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MDL 이남의 북한 지뢰지대를 군이 물리적으로 걷어낸 것은 처음입니다.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때 재개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은 이번에도 검토됐지만, 국방부 관계자는 정부가 결정한 상응 조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효과를 따져 봐야 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추가 조치로는 첨단무기 시연과 사이버 분야 독자 제재 등이 거론됩니다.

정부 안에서도 사건을 규정하는 말은 달랐습니다. 수요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장관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아직은 지뢰 공격으로 특정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고의성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취지였습니다. 목요일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이 발언을 거론하며 북한의 책임을 다시 부인했습니다. 같은 담화에서 통일부가 추진하는 약 93억 원 규모의 평양 강동군병원 의료장비 지원도 비난하며, 한국과는 엮일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지뢰 사고 이후 김 부장의 네 번째 담화입니다.

합참은 의도적 매설로 결론 냈고 통일부 장관은 공격으로 특정하기 이르다고 했으며, 북한은 이튿날 그 발언을 담화에 인용했습니다. 군이 예고한 추가 조치의 수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사회
7Tracking: 금융권 해킹 · 2번째 보도
해킹 피해 금융사 7곳, 개인정보가 가장 많이 나간 곳은 저축은행이었습니다

일요일인 4일까지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곳은 신한, KB국민, 하나, BNK부산은행과 현대캐피탈, 예가람·웰컴저축은행 등 7곳이었습니다. 예가람저축은행에서 약 4만 명, 신한은행에서 2만5729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갔고, 현대캐피탈에서는 대출모집인 146명의 이름과 함께 주민등록번호까지 유출됐습니다. 개인은 약 6만6000명, 웰컴저축은행 법인고객 정보는 최대 2200건으로 추정됩니다. 금융위원회는 7일로 잡았던 점검회의를 이날로 앞당겼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신고한 기업 약 2만8000곳에 보안 점검을 권고했습니다.

숫자로 보면

개인 피해 약 6만6000명 가운데 예가람저축은행 한 곳이 약 4만 명, 열에 여섯입니다.

목요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위협은 커지는데 대응 방식은 아주 기본적인 부분에도 굉장히 미흡하다고 인정했습니다.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은 금융사마다 해킹 흔적을 점검한 기간이 3개월에서 1년까지 제각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4대 시중은행의 보안 전담 인력이 평균 92명인 데 비해 저축은행은 6명이라는 자료도 나왔습니다. 이 위원장은 망분리 규제에 대해 AI를 막으려면 결국 AI를 쓸 수밖에 없다며 개선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금요일에는 공격자를 찾기 어렵다는 자료가 이어졌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이달 8일까지 금융회사에서 일어난 해외발 추정 해킹 사고는 18건이고, 이 가운데 공격 주체가 확인된 것은 2건입니다.

개인정보가 가장 많이 나간 곳은 저축은행이었습니다. 19일 금융감독원 국감에는 5대 시중은행장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8
국립대병원 첫 복지위 국감, 진료시설 국고 지원은 25%에 머물러 있습니다

부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상국립대, 제주대병원 등 9개 지역 국립대병원은 8월 20일 관련 법 시행으로 소관 부처가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바뀌었습니다. 지역·필수의료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취지였습니다. 목요일 이 병원들과 국립대 치과병원 3곳이 처음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을 받았습니다.

화두는 사람과 돈이었습니다. 의협신문에 따르면 의원들이 제시한 국립대병원 의사 충원율은 평균 73.5%로, 정원 9828명에 현원은 7226명이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실습 공간 부족도 지적됐습니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은 늘어난 학생들의 임상 실습이 본격화되는 2029년에는 강의실이 모자라 복도에서 수업을 들어야 할 판이라고 했습니다.

돈의 문제는 비율 하나로 정리됩니다. 국립대병원 교육시설에는 국고보조율 75%가 적용되지만 진료시설에는 25%만 적용돼, 진료시설을 늘리려면 병원이 비용의 75%를 스스로 대야 합니다. 한 병원장은 부채가 2400억 원 정도라며 힘들다고 답했습니다. 손영래 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25%가 낮은 수준이라고 인정하고, 지방 국립대병원 진료시설부터 다른 복지부 사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조율을 올리는 방안을 예산 당국과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거점이라는 역할은 법으로 정해졌습니다. 그 역할에 드는 비용을 누가 얼마나 나눠 낼지는 이제 예산 협의로 넘어갑니다.
국제
9Tracking: 중동 정세 · 계속 보도
「선거 전 공습 옵션」 보도 하루 뒤, 트럼프는 「선거 전 공격은 없다」고 했습니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은 8개월째입니다. 미국은 이란 항구 봉쇄를 이어 가고 있고, 양측은 카타르 등의 중재로 메시지를 주고받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여는 방안이 오갔습니다.

수요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은 백악관이 11월 3일 중간선거 전에 실행할 수 있는 이란 공습 옵션을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행정부 관리 2명을 인용한 보도였고, 공습의 규모와 목표는 논의 중이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공습을 지지하는 쪽도 제한적 공습만으로는 이란을 협상장으로 돌려보내거나 해협 통행을 되살리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국방부가 며칠 전 중부사령부에 대규모 전투 재개 준비를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루 뒤인 목요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이란과 생산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며 중간선거 전에는 어느 때도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썼습니다. 봉쇄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뉴욕타임스는 백악관 안보 고위 관리들이 최근 사흘간의 집중 공습 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공개 발언이 실제 행동과 늘 일치하지는 않았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이란 쪽에서는 아락치 외무장관이 7일 계획에 대한 미국의 답변을 검토하고 있으며 며칠 안에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쪽 결정은 선거일이라는 날짜에 묶여 발표됐습니다. 며칠 안에 나올 이란의 답이 다음 장면입니다.
10
노벨평화상에 남아공 출신 법률가 나비 필레이, 위원회는 「법치」를 꺼냈습니다

이번 주 노벨상 발표는 생리의학상부터 문학상까지 이어졌고, 금요일 오슬로에서 평화상이 나왔습니다. 경제학상은 12일 발표됩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26년 평화상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법률가 나바네템 「나비」 필레이(85)에게 수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평화와 국제법 증진에 기여한 공로입니다.

필레이는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지냈고, 최근까지 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 독립조사위원회를 이끌었습니다. 지금은 미얀마가 집단학살 혐의로 제소된 국제사법재판소 사건의 재판관입니다. 위원회는 그가 전쟁범죄와 인도에 반한 죄, 집단학살이 처벌받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내외의 법치가 분쟁을 비폭력적으로 해결하는 체계의 토대라는 점을 세계에 상기시키고 싶다고도 밝혔습니다.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법을 지키는 모든 이에게 바치는 상이라고 했습니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발표 몇 시간 뒤 트럼프 대통령은 위원회가 상을 깎아내렸다고 비판했고, 백악관은 국제형사재판소에 추가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오슬로에서 열립니다. 상금은 1200만 스웨덴 크로나입니다.
날씨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와 전북내륙, 전남권, 경북 중·남부, 경남내륙에 곳에 따라 비가 오겠습니다. 비 소식은 지역을 옮겨 가며 13일(화) 낮까지 이어지고, 경남권은 늦은 오후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10일(토)11일(일)12일(월)13일(화)
하늘중부 맑다가 오후 구름 많음, 남부·제주 흐리고 곳에 따라 비중부 가끔 구름 많음, 남부·제주 흐림, 곳에 따라 비오후부터 대체로 흐림, 제주·전남권부터 곳에 따라 비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음, 낮까지 곳에 따라 비
최저(℃)–10~2012~2014~20
최고(℃)23~2822~2822~2721~26

오늘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중·남부, 경남내륙 5~10mm, 전북내륙 5mm 미만입니다. 제주도는 12일까지 5~50mm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대구·경북과 경남내륙 5~20mm, 광주·전남과 전북내륙, 강원남부 5~10mm이고, 12일에는 광주·전남 5~20mm,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경상권 5~10mm입니다. 남해 바깥먼바다는 오늘 물결이 최고 3.0m로 높겠습니다.

기상청 10월 10일 05시 발표 기준. 오늘 최저기온은 05시 발표에서 제공되지 않습니다.
다음주 캘린더
  • 10월 12일(월)10월 1~10일 수출 집계 발표. IMF·세계은행 연차총회가 태국 방콕에서 개막합니다. 노벨경제학상 발표.
  • 10월 14일(수)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오전 10시). 밤 9시 30분 미국 9월 소비자물가 발표.
  • 주중9월 고용동향(취업자 수)과 수입물가 발표. 국정감사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 10월 16일(금)대통령 관저 이전 예산 전용 의혹 재판 결심 공판(오전 10시).
  • 10월 19일(월)(다다음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5대 시중은행장 증인 출석.
  • 10월 22일(목)(다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함께 읽기
경제알래스카 500억 달러, 발표와 팩트시트 사이
외환보유액을 줄인 한미전략투자공사 위탁의 배경인 대미투자 협상을 다룬 지난 호입니다.
경제연준 3년 만의 인상, 더 큰 낙폭은 월요일에
연준의 인상보다 다른 재료가 지수를 더 크게 움직인 주를 기록한 호입니다.
Daily Woody는 편집장 Woody가 발행하는 뉴스브리핑입니다.
뉴스 수집·분석·편집 과정에서 Anthropic의 Claude AI를 도구로 활용하며, 독자의 판단과 교차 검증을 권장합니다.
© 2026 Daily Woody

댓글